[뉴스큐] 폭발한 '이준석 비토'...국민의힘 의원들은 왜 화났나? / YTN

YTN news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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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극한으로 치닫던국민의힘 내홍 사태가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손을 맞잡으면서 일단 봉합 국면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강도 높은 쓴소리를 쏟아내며 이준석 대표의 사퇴 결의안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화난 이유, 또 긴박했던 어제 상황 또 지금 의원들의 여론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김정재]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정재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봉합이 일단 극적으로 됐습니다마는 어제 하루가 참 의원님한테도 긴 하루였죠?

[김정재]
굉장히 길었습니다. 어제 한 10시간 정도 있었는데 한10년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후보 선정 이후에 선대위 구성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잡음이 많았었는데요. 여하튼 목표는 정권교체였기 때문에 죽을 힘을 다해서 서로 토론했고 또 격론을 벌였고. 그래서 좋은 결과를 이뤄낸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처음에 의원총회에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의 언행을 성토하는 그런 분위기가 강했다고 들었습니다. 어제 10시에 시작된 의원총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김정재]
성토라기보다는 지금 당의 지지율이 계속 내려가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 국면에 접하다 보니까 지금 지지자들께서 굉장히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의원들도 한 2주 전부터 계속 느끼고 있었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거의 그게 극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원인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이 첫 번째고요. 그리고 또 우리 당을 이끌어주는 당대표의 지금까지의 행동이나 말, 어떤 이준석식 스타일 이런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고 또 후보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이제는 자성하면서 정말 빠른 속도로 바꿔나가야 되지 않나라는 극한 격한 이야기들이 있었죠.


극한 반응. 저희가 A의원, B의원, C의원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마는 찌질이 청년, 꼰대, 사이코패스, 해당행위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나. 이런 어떻게 보면 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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