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금융 기업의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1.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는 1.84%,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 급락해 지난해 10월 초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새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전환을 예고하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87%로 치솟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4분기 금융 기업 실적이 부진한 여파로 분석됩니다.
[ 김민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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