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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현장 타워크레인 해체 또 지연…실종자 가족 "피가 마른다"

MBN News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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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가 난 지 오늘(22일)로 12일째를 맞았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타워크레인 해체는 또 지연됐습니다.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실종자 가족들은 애가 탑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지호 기자!


【 기자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실종자 수색의 최대 걸림돌이던 타워크레인 해체가 또 지연됐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 기자 】
타워크레인 해체는 애초 어제(21일) 마무리될 예정이었는데요.

무게추와 붐대, 이렇게 70%만 완료됐었죠.

그리고 오늘(22일) 오전 중으로 조종실을 끝으로 해체가 마무리될 예정이었는데,

상부 거푸집을 제거하는 도중 옹벽에 변이가 생기면서 작업시간이 길어졌습니다.

▶ 인터뷰 : 민성우 /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 "옹벽을 물고 앞쪽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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