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마스크 시비·불법영업…경찰, 적극 대응

연합뉴스TV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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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마스크 시비·불법영업…경찰, 적극 대응

[앵커]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다른 시민에게 시비를 걸거나, 몰래 영업을 하는 불법 행위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런 방역 지침 위반 사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불 켜세요. 불 다 켜세요. 불 다 켜세요."

1년간 89번 신고됐지만, 단 2차례만 적발됐던 부산의 한 노래주점.

그런데 단속 일주일만인 지난 20일, 또 밤늦게 '불법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같은 날, 서울 성동구를 지나는 마을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써달라"는 승객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은 50대 남성이 폭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북구에서도, 시내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통화를 하던 남성이 마스크를 써달라는 승객의 뺨을 때리고, 다른 승객의 머리카락을 잡고 흔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고,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까지 나와, 경찰은 이런 불법 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명절 이후 확진자가 급증한 전례가 있어 설 연휴를 앞두고 더욱 긴장한 상태에서 치안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무허가 유흥시설 등의 방역지침 위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합동 단속을 하고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시비에도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경찰서 집단 감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경찰은 대체 인력 지정 같은 '기능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오미크론 #경찰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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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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