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신규 확진자 수가 1만 8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력과설 연휴의 이동이 늘면서2만 명 돌파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함께 코로나19 상황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설 연휴 기간인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만 8000명을 넘겼는데 이러다가 2만 명 나오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천은미]
주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검사 건수가 많이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양성률도 9.3%로 제일 높게 나왔는데요.
다만 중증자나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태이고 이것은 오미크론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확진자가 늘더라도 과거에 델타처럼 중증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오미크론에 맞게 대처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이제 80%를 돌파했다고 하는데 오미크론에 맞는 대응, 어떤 게 있을까요?
[천은미]
오미크론은 4주 만에 우세종이 됐습니다.
지난주가 50%인데 마지막 주에 80%를 넘었고 아마 다음 주가 되면 거의 98~99%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미크론의 특성은 알고 계시지만 델타 대비 3배 정도 전파력이 높은 반면에 중증도는 델타 대비 젊은 층은 10분의 1, 전반적으로 한 5분의 1 정도로 국내에도 낮게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쪽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젊은층들은 경증이나 무증상으로 갈 수 있죠. 그러니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금 설 연휴처럼 어르신들을 보러 갈 때 우리가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고 그다음에 보고 온 후에 노출된 5일 이내 꼭 반드시 한 번 내지, 두 번 검사를 해서 본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어르신이나 유아들을 보호하는 쪽으로 가야 되고요.
두 번째로는 우리가 마스크를 잘 쓰는데요.
마스크를 쓰면 우리가 노출이 되더라도 아주 가볍게 바이러스에 적게 노출되기 때문에 무증상, 경증으로 앓게 되는 거죠. 그러면 좋은 점이 뭐냐 하면 본... (중략)
YTN 천은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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