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코트에선 현대건설 14연승...농구장에선 SK 11연승 신바람 / YTN

YTN news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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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배구와 농구에선 요즘 지는 법을 잊은 듯한 두 팀이 화제입니다.

여자배구의 현대건설과 남자농구의 SK가 그 주인공인데요.

어제도 연승을 이어가면서 나란히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두 세트를 내줘 연승 기록이 멈춰서는 듯했던 현대건설.

하지만 3세트부터 거짓말 같은 뒤집기 쇼가 펼쳐졌습니다.

정지윤과 양효진을 앞세워 3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힘을 보태면서 4세트까지 가져와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 갔습니다.

야스민의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현대건설은 상대의 공격 실수로 대역전극을 마무리했습니다.

12년 만에 여자부 최다 연승 14연승 타이기록을 달성한 현대건설은 시즌 26승 1패로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 신기록도 작성하며 리그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정지윤 / 현대건설 레프트 : (초반에) GS가 워낙 강하게 들어왔기 때문에 저희가 좀 당황한 것 같은데 그런 것 신경 쓰지 말고 우리 것 하자고 말하고서 잘 풀린 것 같아요.]

농구코트에선 SK가 연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득점이면 득점,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여기에 동료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까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최준용이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최준용 / SK 포워드 : 항상 저희는 11연승, 12연승이 아닌 항상 시즌 첫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기 때문에 항상 저희는 그냥 SK 농구 보여드리겠습니다.]

2001년과 2013년 두 차례 11연승을 올렸던 SK는 9년 만에 또 한 번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유재학 감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개인 통산 500승을 노렸던 KCC 전창진 감독은 대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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