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론회가 있고 배우자 리스크도 남아 있고 단일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섞여 있어서 예측 불허인 상황입니다. 정국 상황을 최영일 평론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두 후보의 주말 행보가 화제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서 눈물도 흘렸고 그런가 하면 윤석열 후보는 제주에 이어서 광주를 들렀습니다. 두 후보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영일]
명절에는 주로 고향 방문의 효과 이런 것들을 노렸다면 이제는 30일 남은 상황에서는 외연 확장입니다. 외연 확장이라 함은 상대가 유리한 지역을 내가 조금이라도 뺏어와야 되겠다. 그러다 보니까 특이하게도 이번 주말에는 두 여야 후보 모두 다 우리가 흔히 진보진영, 보수진영 이렇게 부름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했어요. 그래서 봉하마을에 간 이재명 후보야 당연히 아마 내가 제2의 노무현이 되겠다, 이런 심기로 눈물을 떨군 것 같고요.
반면에 노무현 대통령을 회고한 윤석열 후보도 마찬가지 행보였는데 제주 4.3 같은 경우에는 주로 진보정부에서 끊임없이 이 문제를 역사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고 거기에 대한 국가적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이런 취지였는데 윤석열 후보가 또 그 아젠다를 같이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호남 광주 쪽은 지속적으로 이준석 대표가 또 찾고 있는 지역이기도 해요. 이번에 후보가 직접 갔는데 그만큼 적진, 상대의 텃밭을 교란시키면서 우리가 표를 더 모아와야겠다는 아주 치열한 접전으로 보여집니다.
외연의 확장. 그런데 무엇보다도 이제 1차 토론 끝나고 2차 토론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높습니다. 내일로 예정돼 있던 토론이 무산됐습니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까 윤보리 앵커가 간단하게 소개를 했습니다마는 조금 더 한번 자세히 들어보죠.
국민의힘은 왜 토론 날짜를 미뤄야 했을까요?
[최영일]
그러니까 이게 빌미를 주는 거죠. 지금 한 세 가지 정도의 요인을 복합적으로 미루자는 근거로 이야기했는데 첫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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