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말부터 백신4차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강진 기자!
확산세가 여전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431명입니다.
전날보다 1,490명 늘어나며 처음으로 5만5천명을 넘어서 연일 역대 최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54,122명으로 5만 명을 넘어선 이후 나흘 연속 5만 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발생은 56,297명, 해외유입은 1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36명이 추가돼 누적 7,081명입니다.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은 214,869명으로 하루 만에 15,000명 넘게 늘었습니다.
빠른 확산에도 위중증 환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편입니다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늘었습니다.
위중증이 크게 늘지 않고 병상이 꾸준히 확보되면서 병상 가동률은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과 수도권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각각 2%포인트와 2.2%포인트 높아져 모두 22.2%로 집계됐습니다.
이렇게 대유행이 지속되면 의료체계에도 한계가 올 텐데, 대응 방안이 발표된다고요?
[기자]
네, 정부가 내일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면역저하자와 요양시설 집단 거주 그룹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안정적이지만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서 다시 위중증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고 본 겁니다.
특히 일찍 3차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4차 백신은 3차 접종 이후 4개월 간격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어서 이달 말부터 접종이 시작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해 내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강진입니다.
YTN 이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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