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군대를 일부 철수했다는 주장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침공 위협이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금 전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침공할 때는 강력한 제재에 나서겠다"며 긴장 수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주장한 우크라이나 국경 부대의 복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의구심을 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예측 16일'을 하루 앞둔 대국민 연설에서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러시아의 침공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접근 방식이고 현재도 남아 있습니다. "
특히,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여전히 러시아군 15만 명이 배치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