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현지시간 20일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는 서방국가들에 러시아의 침공이 본격화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엽 기자!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연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죠?
[기자]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언제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지시간 20일 일요일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으며,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최신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유럽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 우크라이나, 발트해 국가 등의 지도자들의 회담한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1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우려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공을 결심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정보 능력을 판단 근거로 제시하며 수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지목했습니다.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로서는 매우 절박한 상황인데 서방국들에 강력한 행동을 요청했죠?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독일 뮌헨에서 이틀째 열린 뮌헨안보회의 연설에서 서방국들에게 신속한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폭격이 시작되면 국경이 없어지고 나라 일부가 점령당할 것이라면서 이때는 서방국들의 제재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양자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화를 위한 장소를 선택할 수도 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외교적인 길만을 따라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의사가 없고 국경지대에 배치... (중략)
YTN 이광엽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22010105828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