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지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른바 대장동 녹취록을 놓고 벌이는 여야의 아전인수격 해석도 복잡합니다. 박지훈 변호사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훈]
안녕하십니까?
대장동의 핵심 멤버들이 주요한 자기들의 뒷배를 봐줄 만한 사람들에게 돈을 전달하려고 했다는 게 50억 클럽의 문제인데 누구한테 어떤 경로로 어떻게 전달하려고 했던가에 대해서 아들이 거론되기도 하고 딸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대한항공의 조 회장이 드디어 거론이 됐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아예 한진그룹하고 윤석열 후보, 김건희 씨까지 다 뒤져봐야 된다. 이 얘기를 꺼내는 거죠.
[박지훈]
그렇죠. 대한항공의 조원태 회장하고 또 김건희 씨하고 연관성이 있어요, 민주당의 주장에 따르면 김건희 씨에 협찬을 7번 했다는 거예요, 전시회 협찬. 그래서 관계성이 있는데 지금 얘기에 따르면 특히 검찰조사에서 남욱이 얘기했던 부분입니다. 어떻게 돌렸냐니까 그 자리에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이 나오고 좀전에 봤지만 돈을 돌려서 세탁을 해서 필요한 돈을 50억 클럽에 갈 수 있게 하려고 중간에 대한항공의 조원태 회장을 넣었다고 검찰에 진술을 했고요.
지금 재판 과정에서 이 진술조서, 신분조서 이런 것들이 공개되다 보니까 그렇다면 조원태 회장이 문제가 되고 조원태 회장은 김건희 씨에 협찬을 했고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조원태 회장의 이름은 지난해 나왔었습니다. 리포트에 잠깐 등장을 했었습니다마는 그때는 30억 그냥 빌렸다가 갚았다, 이렇게 해서 끝나는 걸로 보였는데 다시 거론이 되는데 이걸 얘기를 들어보면 일면식도 없다고 했는데 또 30억이 오고간 건 왜 그랬을까.
[박지훈]
조금 이상한 부분입니다. 지금은 진술은 남욱이나 김만배 얘기고요. 그런데 이전에 있었던 게 김만배한테 30억을 받았다는 게, 빌렸다는 얘기가 있었고요. 일면식이 없었는데 받았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데 그때 얘기는 상속세 이런 것 때문에 빌린 뒤에 갚았다. 사실은 진술은 있지만 물적증거 이런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것보다 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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