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 주까지 확진된 산모와 투석환자를 위한 병상을 각각 약 250개, 600개로 늘리고, 다니던 병원에서도 분만과 투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확진된 산모들을 위한 병상을 다음 주까지 250여 개로 늘리고 원래 다니던 일반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확진된 투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다음 주까지 약 600개까지 확대해 평소 다니던 투석의료기관에서도 계속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위험군의 재택치료를 지원하는 집중관리의료기관은 현재 병원급 624개, 의원급 227개가 참여하고 있지만, 앞으로 병원급 850여 개, 의원급 300여 개를 목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급증하는 고령층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등증 병상 2천275개를 추가로 확충하고, 기존 중환자실에만 적용하던 병상 효율화 방안을 지난 4일부터 준중증·중등증 병상에도 확대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확진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보호복을 '레벨D급'에서 전신가운 4종세트로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4종세트는 긴팔가운, 보안경 또는 안면보호구, 장갑, 마스크로 구성됐습니다.
권 1차장은 방역패스가 중단됐지만 오미크론의 위험을 독감 수준으로 보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면서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접종완료 시에는 0.08%로서 독감과 비슷하지만 미접종 시에는 0.6%로 독감의 6배 이상 위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5%도 안 되는 미접종자가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우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0801071844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