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 공기질 말썽…수도권 예비저감조치

연합뉴스TV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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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지만 공기질 말썽…수도권 예비저감조치

[앵커]

오늘 낮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수도권 지역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도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낮으로 들어서면서 도톰한 외투가 다소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은 유념 하셔야겠습니다.

포근한 봄기운을 느낄 틈도 없이,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중서부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고요.

수도권 지역에는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도 내려졌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로 잘 착용 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면서 낮동안 포근 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은 16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6도 이상 웃돌겠고요.

대구 19도, 경주는 20도까지 껑충 뛰겠습니다.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2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변덕스러운 환절기 날씨가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연일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 특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서울에 내려져있던 건조 특보는 해제가 됐지만, 동쪽 지역의 건조함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동해안으로는 최대순간풍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겠습니다.

화재사고가 빈번하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건조함을 달래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날씨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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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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