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포근하지만 공기질 말썽…큰 일교차·대기 건조

연합뉴스TV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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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포근하지만 공기질 말썽…큰 일교차·대기 건조

하나둘 꽃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요.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한 휴일입니다.

다만 공기질이 아쉬운데요.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요.

여기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날아들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인천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부터는 그밖 지역도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최신 미세먼지 상황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말썽인 가운데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고요.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5.1도, 대구는 18.9도까지 올라있는데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하지만 해가 지면 공기는 금방 서늘해지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니까요.

시간대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대기에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경각심을 갖고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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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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