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국민의힘이 잠시 뒤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갖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참석해 대선 승리를 위해 애써온 당직자들과 선대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인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우리 당에 입당해서 또 선거운동을 하고 경선을 거치고 또 우리 당의 후보가 돼서 추운 겨울 여러분들과 함께 또 전국을 누비면서 이렇게 지나온 그 몇 달간이 돌이켜보니까 꿈만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 동지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공직에 있으면서 나름 헌법정신에 대해서 깊이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 동지들과 함께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고 함께 껴안고 부비고 해보니 이 헌법 정신이라는 게 어떤 건지, 민주주의라는 게 어떤 건지 뜨겁게 가슴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또 16차례의 TV 토론이라든지 이런 과정을 통해서 또 저를 단단하게 훈련시켜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우리 동지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여기까지 왔겠나. 정말 꿈만 같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부를 인수하게 되면 윤석열의 행정부만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국민의힘이라는 그 여당의 정부가 됩니다. 그래서 당정이 긴밀히 협의해서 정책도 수립하고 집행하고 이런 피드백을 해 나가야 됩니다. 반면에 대통령이 된 저는 모든 공무원을 지휘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당의 사무와 정치에는 관여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께서 저를 많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 도와드리기 쉽지 않습니다. 야당과도 긴밀하게 협치하고. 우리가 결국은 선거 때는 경쟁하지만 결국은 국민을 앞에 놓고 누가 더 국민에게 잘할 수 있는지 치열하게 경쟁해 온 것 아니겠습니까. 지난 몇 개월 동안의 대통령 선거를 놓고 저희들도 오랜만에 정말 한번 다 함께 후회 없이 땀 흘리고 또 새로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신감으로 저희들이 다른 누구보다 국민에게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우리 당이 더 결속하고 또 약한 부분을 더 보완해서 더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하시죠. 그리고 많은 분들 고생하셨지만 우리 이준석 대표님 또 우리 김기현 원내대표님, 또 마지막 차분하고 지혜롭게 선거... (중략)
YTN 부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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