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첫 지방행보로, 울진과 동해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선거 운동 이후 11일 만에 다시 방문한 것입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군 2호 헬기를 타고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난 4일 대선 후보 시절 울진 국민체육센터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한 지 11일 만의 재방문입니다.
당국으로부터 진화 상황과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화마가 지나간 현장도 살펴봅니다.
윤 당선인은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손을 꼭 잡으며 위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불 다 꺼지고 한번 가보셨어요? 송이 가을에 채취하던 데? (싹 다 타 버렸어요 그냥 새까맣습니다) 알겠습니다 저희가 잘 챙겨서 어르신"
주택복구 등 신속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저희가 성금 들어오는 것하고 다 규모를 조금 올려서 하여튼 주택 복구하시는 데 지장 없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전 건설 때 주민에게 지급되는 특별지원금이 더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신한울 3, 4호기 착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해 산불 피해 현장에서도 이재민을 위로하고 현실에 안 맞는 보상 규정부터 손 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유하영
윤수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