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사일 일부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EEZ 안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방위성은 밝혔는데요.
일본 반응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북한이 올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번에 쏜 미사일 일부가 일본 EEZ 안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오후 3시 35분 아오모리 앞바다 일본 EEZ 안에 낙하할 것이라는 분석을 앞서 발표했는데요.
조금 전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이 물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상보안청이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오호 2시 40분을 넘어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을 발표한 뒤 1시간 정도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NHK는 북한이 쏜 미사일의 일부, 일본 언론들은 미사일 부스터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물체가 일본 EEZ 안에 낙하하고 나머지가 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EEZ 내에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처음입니다.
정확히 어느 지점에 낙하했는지 여부는 다시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진행하고 앞으로의 대응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브뤼셀로 떠났는데요.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 보고를 받은 뒤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과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보, 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 등을 지시했습니다.
현재까지 일본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세우고 관계 부처 담당자들이 보여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지역을 오가는 선박에 대해 앞으로의 정보에 유의할 것과 함께 낙하물을 확인한 경우 접근하지 말고 관련 정보를 해상보안청에 통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32416131356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