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시장 출마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가 급부상하면서 차출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으로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은 유영하 변호사.
대구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구시장 출마론이 나오고 있는데, 유 변호사는 MBN과의 통화에서 고심을 하고 있고,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유영하 / 변호사
- "고민해서 (출마) 결심을 하면 제 결심을 위(박근혜 전 대통령)에 말씀을 드릴 것이고, 그래서 말씀을 드린 다음에 그 말씀에 따라서 제가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유 변호사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이 있다며 "입장 발표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