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성가족부가 어제(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했는데, 이례적으로 약 46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인수위가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쐐기를 박은 가운데 여성가족부의 기능을 어떻게 나눌지를 두고 관심이 쏠립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여성가족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다문화 가족 지원 방안과 5대 폭력 대응 방안 등을 인수위에 보고했습니다.
업무보고에는 통상 2시간 안팎이 걸리지만, 여성가족부의 업무보고는 약 46분 만에 끝났습니다.
▶ 인터뷰 : 임이자 /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 (어제)
- "여성가족부의 발전적 개편 방향에 대한 부처의 입장을 청취했습니다. 여성단체와 간담회 등 소통의 의견 수렴의 기회를 폭넓게 가질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