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월 1일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도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인수위와 청와대가 인사권을 두고 다시 충돌하면서 신구 권력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용인대 최창렬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대담 이어가전에 이렇게 속속 짜여지고 있는 대진표, 지방선거 대진표와 관련해서 영상을 준비했는데요. 영상을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영상을 통해 보신 것처럼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열기도 조금씩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관심 갖는 지역별로 하나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을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설이 솔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 같은데.
[최창렬]
우선 송영길 대표는 지역 기반이 인천이잖아요. 인천시장도 했고 인천이 지역구였기도 하고 그런데 서울에 나오는 연고가 별로 없는 거예요. 일단 지방자치 선거이기 때문에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게 기본적으로 깔려 있거든요.
그런 점이 걸리는 면이 있고 또 하나가 그것보다 더 본질적인 부분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져야 되는 게 아니냐, 직접 후보는 아니었다 하더라도 선거를 책임졌던 선대위의 책임 지도부였는데, 당대표였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책임정치라는 게 민주주의에서 책임정치 그리고 대표성, 책임성 이런 것들이 대단히 중요한 건데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런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서울의 경우는 이번에 국민의힘이 이겼다는 말이에요, 5% 정도를. 그런데 송영길 대표가 지금 말씀드린 그 두 가지 정도는 좀 안 좋은 점이란 말이에요. 썩 호재로 볼 수 없는 악재에 속하는 영역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출마할 인물이 마땅치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자꾸 이런 부분들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 전 대표가 자꾸 얘기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글쎄요, 지켜봐야지 알 것 같습니다마는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송영길 전 대표가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아직 거기... (중략)
YTN 오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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