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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XE 변이' 출현에 촉각…"거리두기 재가동 할 수도"

MBN News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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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 세계 곳곳에서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새 변이 바이러스인 'XE 변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XE 변이의 전파력과 치명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이 변이의 특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가동하는 방안도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정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XE 변이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BA.2와 기존 오미크론 BA.1이 결합한 새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XE 변이의 전파력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10%가량 높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돼 현재 이스라엘과 대만, 태국에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XE 변이의 전파력과 치명률 등의 분석 결과에 따라,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다시 시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해외입국자의 격리 면제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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