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총리,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면 시작됩니다.
언론들은 그동안 후보자를 집어내느라 고생했는데 오보도 많았습니다.
보시면 법무부 장관 특수통은 빠져나갈 거고 의외로 기수가 올라갈 수도 있을 거야라고 보도했지만 특수통에서 나왔고 기수는 한참 내려갔습니다.
또 교육부 장관 후보, 둘 중의 하나는 걸리겠지 하고 단독 보도로 2명을 합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김창경, 정철영 중에 하나. 그러나 김인철로 갔습니다.
단독기사로 콕 찍었는데 둘 다 빗나간 거죠. 여성가족부 장관도 똑같은 케이스입니다.
보시면 김영미, 황옥경 유력. 그러나 김윤석 이렇게 나왔습니다.
고용부 장관도 2명을 또 찍어보는데 역시 틀렸습니다.
보시면 유경준, 임무송 했으나 여기서는 이정식 이렇게 나왔습니다.
쌍끌이가 아니라 아예 절망으로 2명이 아니라 3명을 쫙 깔면 그중에 하나 걸리겠지 했는데 안상훈, 백경란, 이명수 했으나 결국은 정호영 이렇게 나왔죠.
정호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오보는 지명 뒤에도 또 이어집니다.
보시면 아빠 찬스 문제가 생겨가지고 본인이 너무 힘들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단독 보도를 했는데 아니라고 기자회견이 빵 치고 나가니까 그다음 나올 기사는 사퇴를 얘기는 했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고라고 지인한테 또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까 결국 단독보도가 터무니 없는 오보가 아니었음을 알아달라는 또 다른 단독보도가 등장을 하는 겁니다.
도대체 누구에게서 듣고 어디서 듣고 기사를 썼길래 이렇게 단독보도만 하면 오보가 되는지 제가 기사를 전부 다 찾아서 꼼꼼히 읽어봤는데 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지인 A 씨로부터 들었는데 그렇더라. 장관이 누가될 건지를 고향에 있는 지인한테 들어서 될 일이 아닌데 말이죠.
인수위 핵심관계자, 윤핵관도 등장하고 당선인 측 인사도 등장하고 국민의힘 인사도 등장하고 인수위의 또 다른 관계자.
그런데 이건 기사 중에 인수위 관계자가 하나 나오고 그다음에 또 다른 관계자가 나와야 되는데 기사 중에 앞에 관계자가 하나도 등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다른 관계자는, 이렇게 나오는 것도 있고 거론된다, 파다하다, 소문이 흘러나온다.
검토된다가 아니고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말 이 사람들이 존재하는 건지 이런 말을 갖다가 들은 건... (중략)
YTN 변상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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