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7,771명 확진…내일부터 야외 마스크 벗는다

연합뉴스TV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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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7,771명 확진…내일부터 야외 마스크 벗는다
[뉴스리뷰]

[앵커]

어제(30일)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그제보다 더 줄어, 3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사망자 수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는데요.

내일부터는 야외에선 일부 장소를 제외하곤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만 7,771명입니다.

지난 28일 5만 명대에서 그제 4만 명대, 어제 3만 명대로, 감소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후행 지표는 그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3명, 하루 사망자는 81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결정에 따라 내일(2일)부터는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2미터 거리두기가 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잦아들면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감염 위험을 판단하도록 마스크 착용 선택을 자율에 맡긴 겁니다.

다만 밖이더라도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경기에선 지금처럼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이외에 방역 당국은 고령층, 면역 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의심 증상자 등에게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아직 의무이기 때문에, 건물 안은 물론 버스나 택시 같은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2020년 10월 13일 이래 566일 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야외마스크 #마스크해제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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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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