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지나도 바뀐 것 없어"...쿠팡 노동자들 특별근로감독 요구 / YTN

YTN news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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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노동자들이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 물류센터지회는 어제(2일) 고용노동부 서울 동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쿠팡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보완책을 제출하라는 판단을 받았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바뀐 것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가벼워 피해자가 보호받을 수 없고, 노조 소속 노동자들은 더 많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 쿠팡 인천 물류센터에서 제기된 진정 사건에 대해 노조활동과 관련해 업무 지적을 한 질책은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한 괴롭힘'이라고 인정했습니다.




YTN 안동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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