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물가 압력 지속"…원자재 관세 추가 인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상승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생활 물가 안정이 시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선진국 물가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 등으로 유례없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폭 확대와 주요 원자재, 곡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에 이어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조정 관세 인하와 일부 고부가 철강제품 할당관세 인하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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