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대화 마지막날...이종섭 장관, 대북정책 연설 / YTN

YTN news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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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0개국 안보수장이 모인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가 싱가포르에서 사흘째 열리고 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어제 현지에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한 데 이어 오늘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는 연설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기자]
싱가포르 샹그릴라 회담장입니다.


'샹그릴라 대화'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조금 전 본회의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본회의 참석 후 호주,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하고 국방과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오후 2시반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올해 '샹그릴라 대화'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재확인하고, 공동의 안보 과제들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다자회의가 이어졌습니다.

참가국들의 양자 회담도 이어지면서 타이완 문제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공방을 비롯해 아시아 역내 안보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우리로서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공동 대응 방침을 다시 확인했고 중국도 비핵화 협조 의사를 내비쳤지만 추가 제재 채택 어려움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자 2년 7개월 만에 열려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한미일 장관은 3국 미사일 경보 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 등 북핵 대응 반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앞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확장억제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미 연합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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