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안미향 / YTN 美 텍사스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텍사스주에 있는 YTN 안미향 리포터와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미향 리포터, 연결돼 있습니까?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텍사스에서 안미향입니다.
지금 미국 전역에서 낙태권 문제에 대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 찬반 시위도 끊이지 않고 있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면서 물리적인 충돌도 빚어졌다고 합니다. 지금 미국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DC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 곳곳에서 낙태 권리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텍사스에서도 주 청사가 위치한 저희 오스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주말에 39도를 넘는 폭염이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참여했고 또 물론 낙태금지를 찬성하는 쪽도 맞불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요 언론,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찬반 의견 충돌이 주먹질로 이어지기도 하고 불미스러운 일도 많았던 걸로 보입니다.
다만 찬성하는 사람들보다는 여성 인권과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결정이라면서 대법원을 비판하는 시위가 절대적으로 많아 보입니다.
지금 안미향 리포터가 있는 텍사스의 경우에는 미국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꼽히는데 그곳에는 이번 연방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도 있습니까?
[기자]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오스틴 같은 경우는 텍사스주도지만 민주당세가 매우 강한 지역이에요.
그래서 주변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는 별로 볼 수 없는 것 같고 특히 텍사스에서도 이 낙태권에 관련돼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연방대법원 결정으로 주 정부가 낙태권의 존폐 여부를 주 정부마다 정할 수 있게 됐는데 앞서 앵커리포트로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텍사스에서는 일부 병원에서 이미 수술 취소 통보를 알리기도 했다, 이런 보도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 텍사스 현장에서 부작용은 없습니까?
[기자]
아직 지금 당장 부작용이 드러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역 언론보도를 보면 일단 홀 우먼스 헬스라든지 프랜트프렌드우드 같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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