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을 자세히 분석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국의 월세 거래 비중이 60%를 육박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도권 아파트 매수 심리도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금리는 더 오른다고 하고요. 경기 침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규정]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월세 비중이 그렇게 높아졌습니까?
[김규정]
거의 10건 전월세 거래 중에 6건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전세금이 워낙 많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월세를 선택하는 계약이 급증한 것으로 일단 시장에서는 분석하고 있어요.
세입자는 원래 전세대출금을 은행에서 대출받아서 전세로 많이 계약을 했잖아요.
그럼 전세금리, 대출금리가 높아져서 그런 겁니까?
[김규정]
그 부분이 상당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일단 전세대출 자체가 오른 전세보증금만큼 넉넉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들이 많고요. 대출이 실행된다고 해도 금리가 최근에 급격하게 오르면서 전세대출 역시 4.5% 전후, 이렇게 높게 오른 상태거든요.
그런데 법정 전월세 전환율은 사실 3.75%라 법정 전환율을 지킨다면 늘어나는 보증금을 월세로 일부 전환하는 게 훨씬 대출금리보다 유리해지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무리해서 대출을 금리부담까지 지면서 쓰지 않고 일부는 월세로 돌리는 반전세 형태가 굉장히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고요.
집주인들 같은 경우에도 요새 세부담 같은 것들이 늘어나다 보니까 오른 보증금 요구를 일부 월세로 전환하는 이런 상호 간의 요구가 맞아떨어지면서 월세 계약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 금리가 계속해서 오를 거라는 우려도 있기 때문에 그것도 작용을 했을 것 같아요.
[김규정]
그런 부분 때문에 또 집 구매를 미루고 관망하시는 가운데 전월세 계약으로 일단 기다려보자는 입장인데 시장에서는 최근에 임대차 3법 이후에 계약갱신청구권으로 계약 연장하시는 건수도 늘어나면서 전세 매물은 많...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7011409156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