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후 사망' 조유나양 부모 2년 전부터 우울증 치료받아
실종된 뒤 전남 완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양의 부모가 2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유나양 아버지 조모씨와 어머니 이모씨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의료기관에서 꾸준히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어머니 이씨는 지난 4월과 5월 공황장애와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처방받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우울증에 경제적 어려움마저 겹치면서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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