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공사 현장 15곳�" /> 13개 시공사 현장 15곳�"/>

"공사비 올려달라"...철근콘크리트 업계 '공사 중단' 돌입 / YTN

YTN news 2022-07-11

Views 75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3공구 골조공사 중단
13개 시공사 현장 15곳에서 골조공사 멈춰
수도권 철콘 연합회 "공사비 최대 20% 증액해야"
애초 예고한 현장 60곳 중 45곳은 막판에 빠져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사용자 연합회가 공사비를 안 올려주는 현장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공사 중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셧다운' 대상엔 대형 건설사도 포함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기자]
네. 서울 반포동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최 기자가 있는 곳도 이번 공사 중단 대상에 포함됐군요?

[기자]
이곳 '래미안 원베일리' 현장 1·2·3공구 가운데 3공구 골조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내년 8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삼성물산이 시공사입니다.

제가 있는 현장을 포함해 수도권의 공사 현장 15곳에서 건물 뼈대를 만드는 공정이 멈췄습니다.

이번 셧다운 대상에는 삼성물산뿐 아니라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같은 대형 규모 건설사도 포함됐습니다.

철근콘크리트 업계는 원자잿값 급등과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공사비를 최대 20%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초 계획했던 공사 중단 현장 60곳 중 45곳은 막판에 빠졌습니다.

김학노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사용자 연합회 대표는 "시공사 대부분이 증액을 구두로만 약속하고 공사 중단 철회를 강요했다"면서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들은 현장이 멈추면 양측이 모두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만큼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철근콘크리트 업계에서 주장하는 최대 20% 증액은 무리라면서 높게 잡아도 14~15% 선에서 협의가 이뤄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공사가 맡은 현장이라도 공사비 규모 등 각각 달라서 인상 폭을 개별 협상해야 해서 셧다운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반포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71113562788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