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병상 추가 확보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서울시가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합니다.
평일 연장과 함께 주말에도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일주일 이내에 170개가 넘는 병상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재개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별로 1개소씩 개소를 하는데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해서 조만간 25개 자치구에 다 설치하도록…만약에 확진자가 더 증가할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검사소를 확대해 나가거나…"
이와 함께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180여명의 의료 인력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병상 확보도 선제적으로 대응합니다.
우선 3주 이내에 중증 125개 등 모두 259개의 병상을 확보할 계획으로, 일주일 내 177개 병상부터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신속 접종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접종'도 실시합니다.
"자치구별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하기 위한 간호사 및 행정인력 각 1명씩, 총 50여 명의 인력 확보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만4,000여명이며 중증환자병상 가동률은 24%를 넘어섰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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