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장을 경찰이 압수수색 합니다.
바닥 곳곳에 쌓인 담뱃잎.
모두 중국에서 농수산물로 수입한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21명은 이 담뱃잎으로 만든 담배에 가짜 중국 상표를 붙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1년 반 가까이 무려 28만8천 보루를 제조해 판매했습니다.
[김종석 / 경남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장 : 전국에 유통해서 총 18억7천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피의자 총 2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 공장 운영자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SNS를 이용해 중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이나 마트 등에 유통했습니다.
한 갑에 600원대에 공급된 것들이 소매가 1,500원에서 2,000원대에 판매됐습니다.
품질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조 공장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좋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21명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전국에 유통되었던 만큼 공급에 가담한 사람이 더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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