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 미군·카투사 추모…워싱턴 추모의벽 준공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 4만 3천여 명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이 현지시간 27일 미국에서 준공식을 치렀습니다.
미국 측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은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은 이날 워싱턴 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헌정식을 개최했습니다.
둘레 130m에 높이 1m의 조형물에는 미군 전사자 3만 6천여 명과 카투사 전사자 7천여 명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의 벽에 대해 "한미 혈맹의 강고함을 나타내는 조형물"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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