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펠로시 대만 방문, 무엇을 남겼나…양안 긴장 고조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이재승 고려대학교 국제대학 교수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일정을 마치고 우리나라에 방문했습니다.
아시아 순방에서 펠로시 의장이 내놓은 메시지와 대만 방문이 관련국들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고려대 국제대학 이재승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난 후 JSA에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미국 최고위급 인사가 JSA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펠로시 의장이 북한을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여름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펠로시 하원의장과 직접 만나는 대신 전화 통화를 하기로 했는데요. '외교적 판단'으로 볼 수 있을까요?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군사적 조치까지 예고한 중국의 강경한 대응에도 결국 대만 땅을 밟았죠. 이것이 미국과 중국,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가을 3연임을 확정할 당대회를 앞두고 '하나의 중국' 원칙 하에 대만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왔습니다. 시 주석 입장에서는 펠로시 의장이 자신의 계획에 찬물을 끼얹은 것인데, 미국에 대한 대응 수위도 높일 수 있다고 보십니까?
미국 의회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을 지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은 조금 복잡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을 막진 않았지만, "의회와 행정부는 독립된 기관이다",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 후폭풍, 중국의 군사 대응에 바이든 대통령은 어떤 외교적 대응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경제상황 등 호재가 없는 상황인데요.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이 기회로 작용할까요? 정치외적인 부담이 될까요?
미국과 중국이 대만을 고리로 무력 충돌에 나설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펠로시 의장의 방문으로 대만이 얻는 것과 잃는 것, 무엇이 있을까요? 어느 쪽이 더 클 거라고 보십니까?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외교, 경제적으로 미국과 중국 어느 쪽 손도 놓칠 수 없는 상황 아닙니까. 미중 갈등 속에서 어떤 외교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한반도 정세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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