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재난대응 논란…이준석, 법적대응 '전면전'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국민께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에선 대통령의 재난대응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고 여야는 또다시 폭우 책임 공방까지 벌이고 있는데요.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비대위 전환 관련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여당 내부의 내홍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대통령이 이번 폭우 피해에 대해 국민께 사과를 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 사과였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런데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로 보고 받고 지시하고 했던 것, 또 윤 대통령이 "퇴근하면서 보니까 벌써 아래쪽 아파트들은 벌써 침수가 시작됐더라"고 한 발언, 이후 대통령실의 대응까지 더해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이 침수로 일가족이 사망한 장소를 방문한 사진을 국정홍보용 카드 뉴스로 제작한 것도 논란이죠?
이 논란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 책임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임 전부터 국가재난 상황이 닥치면 적절히 대응 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여야도 폭우 책임에 대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강남역 인근 피해가 컸던 것을 두고 여당에서는 박원순 시장 취임 후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 이준석 대표가 비대위 전환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당내 이준석계라고 불리던 분들도 만류하는 분위긴데도 강행을 했단 말이죠. 이 대표가 법적대응 선택을 한 배경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법원이 인용을 할 거라고 보세요?
주호영 비대위원장, 법적 맞대응을 예고했지만 이 대표와 다각도로 접촉을 노력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황인데 양측이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할 수도 있을까요?
주호영 비대위원장도 '짧은 비대위' 후 정기국회 중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거든요. 어떤 생각일까요?
비대위원 인사 구성에 친윤계가 배제될지 안될지도 관심입니다. 특히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연직 비대위원이 되는 건데 일각에서는 권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을 유지하더라도 비대위에서 빠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죠?
그런가 하면 이준석 키즈라고 불렸던 박민영 대변인이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에 발탁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의중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데 발탁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이준석 대표의 키즈로 불렸던 만큼 배신자 논란까지 번졌어요. 박 대변인은 사람에 충성한 적이 없다고 했고 이 대표도 충성을 요구한 적이 없으니 배신이 아니라고 했지만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요?
민주당 얘기도 해보죠. 이재명 후보 측이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의혹' 관련 경찰로부터 출석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는데 이 후보 측은 "김씨 몫은 캠프 정치자금 카드로 지불했다"면서 나머지 식사비가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당권주자들의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개정 문제를 둘러싼 충돌이 거세지는 양상인데요. 박용진 의원은 '정치탄압'이라고 한다면 근거와 자료를 주면 같이 싸우겠다고 했고 이재명 의원은 "아니라는 증거가 어디 있냐"며 맞섰습니다. 방탄 당헌 개정 논란 더 커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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