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쏟은 이준석...잠행 36일 만에 공개 기자회견 / YTN

YTN news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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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신성범 /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 전 통합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대위로 전환된 이후에 사실상 대표직을 박탈당했죠. 이준석 대표. 당 윤리위 징계 후 36일 만에 어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형주]
그동안 이준석 대표가 억울한 지점도 있었고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센 펀치를 날렸죠. 심지어 윤핵관 또 윤핵관 호소인 또 심지어 대통령에 대해서까지도.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 것 같아요.

[김형주]
결과적으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지경으로 가고 있지 않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대표는 당을 떠날 생각은 없다라고 하면서 17일날 있을 신문기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인용되든 안 되든 본인은 의연하게 당 내 투쟁을 하겠다는 부분이고요.

굉장히 그동안에 윤 대통령을 비롯해서 윤핵관, 당의 어른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픈 부분들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계속적인 당내에서 공격을 할 텐데 어쨌든 대통령 스스로가 내부총질이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여러 가지 이준석 대표로 하여금 자괴감을 들게 했다는 측면이 분명히 있는 것 같고.

또 하나는 실제적으로 보면 처음에 직무대행, 권 대행으로 갔을 때 서병수 전국위원장이 분명히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이건 사고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새로운 비대위 체제로 갈 수 없다고 얘기했다가 갑자기 입장이 바뀐 부분이 김용태 최고를 비롯해서 많은 당원들로 하여금 전체적인 절차적 정당성, 만일 법리적 정당성을 갖췄다 하더라도 당내에서 젊은 당원들로 하여금 만족스럽게 후퇴하지 않고 싸울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으로 가게 됐다는, 내몰리게 됐다는 것은 굉장히 여당으로서는 상당히 여러 가지 대통령 지지율이나 정당 지지율이나 또 국민들을 위해서도 지지율이 올라가야 되는 그런 입장에서 참 갈 길이 걸다 멀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신 의원님도 반론과 함께 간단한 총평을 해 주시죠.

[신성범]
참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 이준석 대표가 굉장히 억울하고, 그런 심사야 다 이해할 수 있는데 이게 참 세대차이인지 몰라도 굉장히 불편했어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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