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평균 금리 4.52%…9년4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4.52%를 기록하면서 9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 가계대출 가중 평균 금리는 연 4.52%로 한달새 0.2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04%에서 4.16%로 0.12%포인트 올랐고,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6%에서 5.91%로 0.09%포인트 내렸습니다.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과 특판 행사 등으로 예금금리를 더 많이 올린 탓에 7월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 1.28%포인트로 전달보다 0.21%포인트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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