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해 환자 규모와 의료 대응 등 위험도 지표가 개선되면서 비수도권 위험도가 6주 만에 '중간'으로 낮아졌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올가을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 재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해 다행이다 싶었는데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7천여 명으로,
추석 연휴 여파를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일단은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위험도 지표도 대부분 개선돼서, 감염재생산지수는 0.87로 3주째 1 이하를 기록했고 비수도권 위험도도 6주 만에 '중간'단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547명으로 5일 연속 5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60대 이상 확진자도 규모는 감소했지만 비중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35명 발생했습니다.
올가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최근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4.7명으로 독감 유행 기준인 4.9명에 근접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7월부터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증가하는 등 이른 독감 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또 한차례 파도가 예상된다고 했던 다음 달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수 있는데
고위험군의 위험이 더 커지는 건 물론 진단 과정에서 두 질병이 오인되며 혼선이 발생할 우려도 나옵니다.
다만, 겨울이 지나면 반가운 소식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정부가 지금은 이르지만 재유행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실내마스크나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도 내년 봄 실내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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