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황학동에 있는 목조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조 건물 1층에서 난 불이 주변 상가 건물 옥상 2곳으로 옮겨붙으면서 인근 건물 3층에 있던 70대 여성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불이 난 건물 3곳 16개 점포 가운데 2개 점포가 완전히 불에 탔고, 중고 전자기기와 간판 등이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3시간 10여 분 만에 불을 끄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조 건물 1층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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