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권용주 교수 서울시 택시정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택시 잡기가 어려워졌는가.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많이 떠났고 그러다 보니까 택시기사들이 많이 또 일터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택시 대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정부·여당이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한 데 이어 오늘은 국토부가 관련 대책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권용주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 내용을 보니까 부재를 해제한다는 것. 그리고 심야에 좀 더 많은 택시기사들이 일할 수 있도록 유인한다는 내용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권용주]
정확한 원인 진단을 해 보면 기본적으로 택시는 이용자가 많을 때와 적을 때가 있잖아요. 이때 부족 여부가 결정이 되겠죠. 그러면 지금의 택시 숫자는 어떤 수준이냐? 숫자 자체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용자가 적은 시간에는 전혀 공급에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이용자가 많은 시간이 있죠. 특히 심야, 이때는 서울 기준으로 약 한 5000대 정도가 부족합니다. 그러면 5000대가 단순히 자동차 숫자가 부족한 것이냐, 아니면 그 5000대를 운전할 사람이 부족한 것이냐. 둘 다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많을 때 둘 다 부족한 건 운전자가 있는 택시도 도로에 나오게 해야 한다는 게 조금 전에 말씀하신 부제 해제 측면이고, 취업 절차 간소화는 운전할 사람들이 쉽게 취업문으로 들어와라라고 하는 방안들을 만들어 놓은 것이죠. 왜냐하면 둘 다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왜 부족한가도 알아야 되는데 지금 운전사가 부족한 것은 코로나 때 택배업 등으로 이동을 많이 했다고 그러는데 실제 그런 영향이 큰 건가요?
[권용주]
기본적으로 직업 이탈도 있었고요. 또 한 가지는 개인택시 고령화도 심각하다는 거죠. 그러니까 개인택시 고령화 문제는 어느 정도 낮에 일을 해서 일정 정도 소득이 되면 밤에는 일하지 않겠다라는 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리포트에 나온 것처럼 코로나가 2년 되면서 9시 이후에는 집합 금지가 되어 있었잖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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