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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두아들 살해 40대 긴급체포…"이혼 갈등"

연합뉴스TV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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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두아들 살해 40대 긴급체포…"이혼 갈등"

[앵커]

경기도 광명에서 40대 가장이 이혼 문제로 갈등을 빚다 아내와 두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긴급체포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명의 한 아파트 복도입니다.

현관문 앞 복도 바닥에 혈흔이 묻은 발자국이 여러 개가 보입니다.

이 집에서 40대 여성 A씨가 중학생, 초등학생 두 아들과 함께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이혼 문제로 갈등을 빚던 남편 B씨였습니다.

B씨는 흉기로 자신의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뒤 "외출후 돌아와 보니 아이가 죽어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은 범행 후 흉기와 옷가지 등을 아파트 인근에 버리고 다시 들어와 허위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의 외출 전후 옷차림이 다른 점을 CCTV로 확인한 경찰이 B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또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옷가지 등을 아파트 주변에서 찾아냈습니다.

1년 전 회사를 그만둔 남편 B씨는 최근 들어 이혼 문제 등으로 아내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자주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막 여자랑 싸움을 하더라고 아줌마, 아저씨가…"

"엄마가 늘 외로워 보여요. 그냥 뭐랄까 그 있잖아요."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조만간 포렌식을 진행하고 범행 동기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숨진 세 모자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mail protected])

#살인사건 #세모자 #경기 광명경찰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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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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