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강경파, 헤르손 굴욕적 퇴각에 '부글부글'"
헤르손 철수를 두고 러시아 내 일부 강경파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러시아 전쟁 전문 기자인 로만 사폰코프가 "이건 전쟁에서 실제로 패배한 것"이라고 평가하는 등 비판이 텔레그램에 속출했습니다.
다른 기자인 안나 돌가레바는 헤르손에서 철수하는 데에는 변명이 아예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친정부 성향의 러시아 싱크탱크인 정치학연구소의 세르게이 마르코프 소장은 이번 철수가 러시아가 다른 병합지 주민들도 버릴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읽혀 러시아와 점령지의 협력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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