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 책임을 둘러싼 여야 공방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의 국정조사 합의는 불발된 상황인데요. 이상민 장관의 책임과 거취를 묻는 비판도 국회에서 오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이태원 참사가 지금 정치권의 또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제 또 논란이 되는 상황이 있어서 이 얘기 먼저 해 보겠습니다. 인터넷 매체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정재]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상황이죠. 희생자들 그리고 유가족들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일 뿐만 아니라 범죄행위입니다. 지금 유가족들께서는 명단 공개를 정식으로 요청한 바도 없고 동의한 바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동의하지 않은 명단을 함부로 공개한다는 것은 정말 그분들의 슬픔과 아픔을 이용해서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달성하겠다는 그런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걸 보도한 것이, 보도는 언론도 아니니까요. 유튜브 방송인데요. 더 탐사라는 곳이 다 아시겠지만 지난번에도 김의겸 민주당 의원과 함께해서 또 한동훈, 윤 대통령 청담동 술자리 의혹 가짜뉴스를 냈다가 한번 곤욕을 치르고 창피를 당한 데입니다. 그런 데입니다.

그런 데와 민들레라고 하는 거기에 또 유시민 전 의원께서 필진으로 참여하고 이래서 분명히 어떤 성향이 보이는 그런 매체에서 이렇게 유족들의 동의도 없이 이렇게 한다는 게 정말 잘못된 것이고요. 특히나 이번에 민변 같은 경우도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민변에서도 이건 돌이킬 수 없는 사람에 대한 권리 침해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고 이건 불법행위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 더 이상 정쟁으로 이어가지 마라, 그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셨고요.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유족의 동의없이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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