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현안 질의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나온 발언들 짚어보겠습니다.
국회 행안위 소속이시죠.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이해식]
안녕하세요.
어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그리고 참사 당시에 서울청 상황관리관이었죠. 류미진 총경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어제 여러 가지 발언이 나왔는데 특히 이 전 서장의 발언 중에 이태원 참사 발생 전에 핼러윈 대비 안전 대책 차원에서 서울청에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을 두고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도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러면 서울경찰청장 등 이 관계자들의 책임 문제가 지적되는 것 아니냐, 그런 지적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해식]
당연히 지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태원 파출소장과 그리고 112 상황실장, 용산서의. 그분들이 경비교통대를 요구를 했었고 그리고 어제 이임재 서장의 증언에 따르면 본인이 직접 일반 기동대, 그러니까 혼잡경비를 담당하는 일반 기동대의 요청을 두 차례나 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것이 묵살됐는데 이것을 진상을 확실히 밝혀야 될 책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왜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냐. 그런데 집회 시위 대비 병력이 부족해서 기동대 배치가 안 됐다, 이런 주장도 있는 상황인데 이 설명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해식]
그것은 사실은 변명이 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집회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는 10건이 있었는데 대부분 8시 15분에서 8시 30분경에 끝났습니다. 그러면 용산서장이 혼잡경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이전에 했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그때 경비대를 요청을 하면 그때 당시에는 경비대가 다 쉬고 있었습니다. 거점 경비를 하고 있었는데 광화문, 여의도 그리고 서울 아크로비스타 그리고 대통령실 인근. 이렇게 전체 5개 중대가 있었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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