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김민재 선발 미정…가나전 초비상

연합뉴스TV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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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김민재 선발 미정…가나전 초비상

[앵커]

가나와 일전을 앞두고 있는 우리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리 근육 회복이 더딘 황희찬의 결장이 확정됐고, '수비의 핵' 김민재가 종아리 통증으로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월드컵 특별 취재팀,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16강 진출을 위해 가나를 꺾어야 하는 축구대표팀이 또 다시 악재를 만났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가나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가나전에 나오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리 근육 부상에서 회복중인 황희찬은 훈련에 참여했으나, 벤투 감독은 황희찬이 경기에 나설 몸상태가 아니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1차전 선발로 나왔던 나상호 등 다른 측면 자원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전망입니다.

설상가상, 벤투호의 핵심 중앙 수비수 김민재도 우루과이전에서 다친 종아리 통증이 가시지 않아 가나전 선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가 현재 회복중이며, 경기 당일 상황을 보고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질 경우 권경원이나 조유민이 출전해 김영권과 호흡을 맞추거나, 지난 11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처럼 스리백 전술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행히 캡틴 손흥민은 몸상태에 문제가 없어 선발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이 승점 3점을 얻은 상황에서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고 끝까지 복잡한 셈을 하지 않으려면 가나전 승리는 필수적입니다. 벤투호가 어떻게 승리의 셈법을 세울지 관심이 쏠립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mail protected]

#김민재 #황희찬 #손흥민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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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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