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결승 선착…메시의 '월드컵 우승 꿈' 성큼
[앵커]
'축구의 신'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꿈에 그리던 '월드컵 우승'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에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팽팽하게 맞서며 좀처럼 포문을 열지 못하던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균형은 전반 34분에 깨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영건 알바레스가 크로아티아의 수문장 리바코비치의 파울을 이끌어냈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메시가 골문 구석으로 강하게 공을 때려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대회 5호골로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프랑스의 음바페와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선 메시는 월드컵 통산 골 기록도 역대 6위인 11골로 늘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아르헨티나는 전반 39분 메시가 넣은 PK 선제골을 만들어낸 알바레스가 메시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고, 후반 24분 메시가 크로아티아의 측면을 허문 뒤 중앙으로 건넨 공을 알바레스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에이스 모드리치는 공수 밸런스를 조율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번 월드컵의 여정을 3·4위 전에서 끝내게 됐습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모로코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19일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립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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