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김'…수출 일등 공신
[앵커]
K-푸드 하면 대표적으로 불고기, 비빔밥 등 요리를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이젠 반찬도 대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생김, 조미김 등 반찬계의 신스틸러 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하는데요.
출근길 인터뷰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만나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뉴스 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조승환 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가장 먼저 올해 수출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준인 걸까요?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지난 주 금요일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금년도 수산식품 수출액이 수출 목표액인 30억 달러를 조기에 달성하였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수출하게 되면 4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이 됩니다. 특히 수산식품 증가율이 지난 5년간 약 연평균 7.6%였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만 15%를 상회해서 그 점이 굉장히 기분 좋은 점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 어업인과 수산식품 기업이 끊임없이 노력해서 우수한 수산식품을 생산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결과로 이런 수산물 수출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와 품목은 무엇인가요?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순이 되겠습니다. 수출 주력 품목으로는 우리 김하고 참치 비롯해서 굴, 전복 이런 품목들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의 경우에는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입니다. 우리한테 익숙한 생김이나 조미김 외에도 간식거리로 김스낵까지 이렇게 다양하게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 국가도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를 넘어서 인도 그다음에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까지 전 세계 114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은 수출 식품 1위 품목입니다. 또 전 세계 70%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은 국내외 인기를 기반으로 해서 수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하셨나요?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코로나19 비대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아마존이나 중국의 타오바오 같은 세계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우리 수산 제품을 입점 시켜서 판매를 확대하였고요.
또한 지난 8월에는 수산식품 전용 홍보미디어센터를 만들어서 우리 소규모 수산 수출업체들이 홍보용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글로벌 물류 대란에 있어서도 수출 선박을 확보하기 어려울 때는 우리 국적 선사를 이용해서 안정적인 수출을 지원을 했습니다.
[캐스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도 어떠한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먼저 세계 1등 식품인 김에 대해서는 영문 표기를 우리식 영문 표기인 GIM으로 이제 통일을 해서 김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수출 기업 육성을 위해서 성장 단계별로 이제 품목도 개발하고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서 수출액 증가뿐만 아니라 제2, 제3의 김과 같은 1등 품목을 발굴해 나가는 한편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 그다음에 안정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서 국제 인증 취득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먼저 이러한 수출 증가는 우리 현장 어업인과 수출 수산식품 기업들의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이 기회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수부에서도 우리 수산식품의 마케팅, 해외 마케팅 지원이나 우수성, 안전성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서 수산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또 우리 국민들께서는 우리 수산식품들을 많이 좀 애용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수산식품 #GIM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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