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역대급 고용 한파 온다"…기업들 감원·희망퇴직 나서
세계 각국의 긴축 정책이 이어지며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역대급 고용 한파'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점점 채용을 줄이고 희망퇴직을 받는 등 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고용시장 상황부터 우리 경제 영향은 어떨지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기업들이 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으로 '마른 수건 쥐어짜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감원 소식이 들려오고 신규 채용은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인데 고용 시장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올해 최대 수익을 거둔 은행권도 감원 칼바람을 피하진 못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고용이 대표적인 경기 후행 지표인 만큼 올해 경기 불황이 내년 고용 시장에 더 큰 악재가 될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경기 전망도 어두운 만큼 고용 한파가 내후년 초까지 길게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장기적으로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최근 경매로 넘어가는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혹시 그동안 버텨오던 '영끌족'의 부동산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걸까요? 강남 등 인기 지역의 매물도 임의경매에 나오고 있다는데 '임의경매'란 무엇인가요?
고금리 부담이 내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보니 앞으로 '영끌' 물건이 더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경매시장에 이런 물건이 쌓인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내년 부동산 시장엔 어떤 변수가 될까요?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실적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는 거죠?
미국 재무부는 IRA의 배터리 부품과 광물 관련 지침을 내년 3월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 요건을 3년간 유예해달라고 공식 제안한 우리 정부로선 내년 3월까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는데 추가적으로 어떤 접근이 필요할까요? IRA가 실시될 경우 우리 경제엔 어떤 여파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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