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이재명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당당히 맞서겠다"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조사에 앞서 "이번 검찰의 소환은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으로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결국 "진실은 법정에서 가릴 수밖에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주요 발언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환조사는 정치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특권을 바란 바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오늘의 검찰 소환이 유례없는 탄압인 이유는 최초의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책임자 소환이어서가 아닙니다.

수년간 수사를 해서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서 없는 죄를 조작하는 사법 쿠데타이기 때문입니다.

검찰의 왜곡과 조작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적법한 광고계약을 하고 광고를 내주고 받은 광고비를 굳이 무상의 후원금이라고 우깁니다.

검찰의 이런 이상한 논리는 정적 제거를 위한 조작수사, 표적수사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검찰은 이미 답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답정 기소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소를 목표로 두고 수사를 맞춰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진실은 법정에세 가릴 수밖에 없게 될 겁니다.

#이재명 #검찰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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