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연결 : 조세재 충남 예산시장 상인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좀 깎아주세영~ 좀만 더 얹어주세영~"이렇게 말하면 "에이~ 남는 것도 없다!"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우리네 시장에서 많이 듣던 소리죠. 요즘 지역 시장에선 이런 소리 좀처럼 듣기 어렵다는데, 충남 예산시장은 좀 다르다고 합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대표가 힘을 보탠 결과라는데요. 어떻게 된 건지, 그 핵심관계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충남 예산시장 상인회 조세재 회장, 연결돼 있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조세재]
안녕하세요.
요즘 지역 경기 참 어렵다고들 하시고 특히나 지역 시장은 많이 어려움을 호소하시는데 예산 시장은 조금 분위기가 정반대라고 들었습니다. 실제 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조세재]
요즘 난리도 아닙니다. 하루에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손님들이 오시니까 지금 현재로서는 정신이 없습니다.
난리도 아니라고 하셨는데 얼마나 많은 손님이 찾고 있는 건가요?
[조세재]
하루에 평일에는 한 1만 5000명, 휴일에는 3만 명에서 4만 명이 오니까 현재 가지고 있는 시스템, 먹거리, 주변의 식당들 가지고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재료가 부족해서 오히려 예상했던 시간보다 문을 일찍 닫는 경우도 생기겠어요, 회장님.
[조세재]
3시, 4시면 문이 닫혀요.
상인분들은 바쁘지만 너무나 행복한 미소를 지으시겠습니다?
[조세재]
행복한데 첫번이라 대비를 제대로 못해서 장사하다가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도 몇 분 계세요.
병원에 입원을 하셨어요? 아프셔서요?
[조세재]
아니, 과로해서. 사람은 밀리고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조정을 통해서 이거를 제대로 한번 한 가게에서 하루에 팔리는 양 조절을 해서 사람도 살고 장사도 할 수 있도록 끝나면 문을 일찍 닫는 방법을 한번 연구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로 고쳐야 될 부분은 고쳐가면서 서로 상생하는 시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셨는데 주로 찾으시는 분들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어떤 분들이 찾으세요?
[조세재]
거의 30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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